대나무통밥과 각종 쌈이 7,000원 - 쌈사랑(충무로) [먹는 언니]

함께 간 곳은 대학극장 건너편 쪽에 있는 '쌈사랑'이라는 곳입니다. 수업시간에 '무한리필' 외식업체의 컨텐츠가 인기가 좋았다고 하니 매경 옆에도 쌈밥집이 있다며 거긴 사과도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고기를 먹지 않으면 대나무밥은 7,000원이고 연잎밥과 곤드레나물밥은 8,000원입니다. 총 9명이 함께 가서 골고루 주문했어요. 전 대나무밥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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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쌈과 푸짐한 반찬들이 돋보였구요, 특히 된장이 맛있더라구요. 함께 나오는 된장국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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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은 신사역 근처에 있던 '무한쌈밥집'처럼 75cm의 그릇에 넘칠정도로 담겨나오진 않았지만 꽤 푸짐했습니다. 그리고 리필도 되는 것 같아요. 무한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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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대나무통밥입니다. 숯이 하나 들어가있네요. 근데 저게 언제부터 사용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가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 그래도 대나무통에 들어있는 영양밥이라는 생각에 일단 흐뭇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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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분들이 시킨 연잎밥입니다. 연잎에 꽁꽁 싸져 나옵니다. 천원 더 비싸서 그런지 들어가있는 게 다르네요. ㅎㅎㅎㅎ 대나무통밥은 퍼먹기가 좀 불편했는데 이건 훨씬 편리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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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곤드레나물밥입니다. 곤드레나물은 태백산 고지에서 자생하는 산채라고 하네요.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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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에 밥을 얹고 된장 쓱, 바르고 크게 한 입 구겨넣습니다. 쌈밥의 매력은 크게 구겨넣는데에 있죠. 좀 민망하긴하지만 얼굴을 쳐들고 위에서 아래로 구겨넣는 형식으로 하면 상대방 앞에서 입을 쩍 벌리는 컷을 살짝 비켜서 보여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음식을 다 먹자 사과를 찾기 시작하셨어요. 사과 때문에 왔건만 정작 사과는 안 보이고... ㅋㅋㅋ 그랬더니 정말 사과를 과일칼과 함께 내주시더라구요. 식당에서 보기 흔한 광경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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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일을 깍기는 그럭저럭하나 이쁘게 자르지를 못해서... 잠자코 있었습니다. ^^; 지송해요. 아무리봐도 제가 막내 그룹에 속하는 것 같았는데... 이 정도면 한 끼 식사로 괜찮은 것 같네요. 매실차도 후식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손님이 붐비지 않는다면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요. 저는 미리 나왔지만 다른 분들은 계속 이야기꽃을 피우셨습니다. 단점이라면 고기를 구워먹는 팀도 있기 때문에 고기 굽는 냄새가 옷에 배긴다는 점이에요. 환기 시절이 좀 더 강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속해서 모임을 가지실 모양이던데 가끔 저도 써먹어주세요. 그리고 제가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나 연락주시구요. 아뵤~ 화이팅~~ ps. 명함을 회사에 두고 왔네요. 지도는 내일 첨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