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투표는 축제다" SNS 인증샷 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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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 총선 최종 투표율이 지난 18대 총선 대비 8%포인트 높아진 54.3%로 나타난 가운데 2030선거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등으로 '투표는 축제다'라는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11일 SNS 저스팟 투표인증샷을 보면 선거일임에도 출근한 회사도 많았다. 아침 일찍 무렵에는 '투표 후 출근' 인증샷이 많았다. 오전 6시 30분에 투표 인증샷을 올린 '동군'이라는 사용자는 동장님이 "젊은 사람이 이 시간에 처음 왔다"며 대견해 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연예인 투표 인증샷도 많았지만 일반인 투표 인증샷도 많았다. 일반인들은 완벽한 셀카를 올리기도 했지만, 얼굴 반, 혹은 신체 일부와 함께 투표소에 왔음을 알 수 있는 인증샷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자녀들을 등장 시킨 투표 인증샷도 올라왔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최연소 투표장 방문객' 이라며 좋아하고, 초등학교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육을 위해 함께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젊은이다운 톡톡 튀는 이색 인증샷도 등장했다.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인증샷은 투표 도장을 타투처럼 손바닥에 찍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서울에 거주하지만 고향에 가서 투표하는 유권자들도 많았다. 사용자 '룡쿤'은 '무려 천안까지 와서 투표!!!' 라는 투표 인증샷을 올렸고 천안의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용자끼리 투표 후 번개를 가졌다는 후속 포스트가 올라오기도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