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도시락

오늘도 굶는 스탠리 vs. 식탐 대마왕 선생님!


스탠리의도시락 줄거리(스포주의!)


아동노동 No! 무상급식 Yes!


<스탠리의 도시락>이 숨기고 있는 사회문제 역시 이와 통합니다.


아이들의 동심과 우정을 내세운 코믹 감동 드라마를 앞세워 전 세계가 고민하는


‘아동 노동’과 ‘무상 급식’ 문제를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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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노동과 무상급식이라. 도시락 이야기 하나에 이렇게 깊은 뜻이!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노동인구는 약 2억 5천만 명. 그 중에서도 인도에서만 약 1,200만 명의 아이들이


채석장, 카카오 밭 등에서 단돈 1달러도 안 되는 일당을 받고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하고 있습니다.


해맑은 스탠리의 얼굴에 늘 가시지 않던 상처가 어디서 비롯됐는지 짐작이 가시지요.


더불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무상급식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역시


아이들과 선생님의 유쾌한 대격돌로 풀어내고 있지요.


지난 해 <도가니>부터 올 초 <부러진 화살>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건드린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비록 우리나라 배경은 아니지만 ‘아동 노동’과 ‘무상 급식’을 다룬 <스탠리의 도시락>이


또 하나의 사회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식탐 선생님의 반전, 내가 바로 감독이다


아, 마지막으로 <스탠리의 도시락> 속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말만 들어도 정말 얄밉기 짝이 없는 식탐 선생님이 바로 <스탠리의 도시락>의 영화의 감독이라는 것!


아몰 굽테는 영화감독뿐 아니라 배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2007년, 난독증을 소재로 성적과 평가중심적인 교육 제도를 비판한 영화 <지상의 별들처럼>을


<세 얼간이>의 란초 역을 맡은 아미르 칸과 공동연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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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미르 칸이 여기에! 연출과 주연의 1인 2역이 유행인가요?


두 번째 장편 영화인 <스탠리의 도시락>을 통해서는 소외당하고 고통 받고 있는


인도의 미성년 노동자들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합니다.


삭막하고 어두운 현실의 모습을 밝고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연출력을 기대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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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감독 포스가 나는 아몰 굽테, 앞으로 지켜보겠어요.


무엇보다 식탐 대마왕 베르마 선생님을 직접 연기한 그는 도시락을 노리는 탐욕스러운 눈빛과


허겁지겁 먹어 치우는 게걸스러운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해내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